The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 지회

인사말

지회소개인사말

존경하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 지회 회원여러분,

2024~2025 지회를 이끌게 된 현동근입니다.
신경외과에서도 가장 많은 회원과 가장 넓은 지역 그리고 가장 많은 수련병원이 포함되 있는 그야말로 거대한 우리지회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며 그에 따른 책임감 또한 막중하다고 생각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지회는 초대 회장님부터 지금까지 화합과 존경 그리고 상호간의 친목을 중요가치로 지켜오는 대한신경외과학회내 가장 모범적인 지회입니다. 이런 전통이 선배에서 후배로 전해지면서 신경외과의사로서의 중요한 가치관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외부의 환경은 어렵기만 합니다. 신경외과의사로서의 가치관을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있는 사회환경은 필수의료를 어렵게 지키고 있는 우리회원들의 자존감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우리지회는 그중 수도권과 가장 먼 지방이 포함된 절묘한 분포로, 의료의 집중이라는 수도권과 소멸이라는 지방이 공존하는 즉, 우리나라의 왜곡이 한눈에 보이는 지역구도의 지회가 된 것입니다.

우리의 가치관은 이제 우리 회원 스스로 지켜나가야 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저를 비롯하여 모든 회원들이 앞장서서 필수의료에 대한 지킴, 그리고 회원의 권익을 지키기위한 연대를 굳건히 하여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도 가장 단단하고 모범적인 지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선배님들이 지켜온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신경외과의사상을 정립하여 모든 회원들의 자존심을 지키는 지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여러분, 우리 지회는 다섯곳의 지역이 모였습니다. 다섯손가락이 모여 손이 되었습니다. 하나라도 다치거나 빠지면 손의 기능에 막대한 지장을 줍니다. 언제나 다섯손가락이 뭉쳐서 필요할 때 주먹이 되어주고 바닥으로 바람과 햇볕을 가려주며 잘하고 못할 때는 서로 알려주는 집게손가락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 우리 손으로 우리 학회의 미래와 권리보호 그리고 가치확립을 해야합니다. 제가 미력하나마 우리의 손을 들게 만들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든 회원님의 앞날과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 지회 회장 현동근